광주·전남에서 하루 2천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천20명이 신규 확진됐다.
직전일보다 190명 늘어난 숫자로 지난 25일 466명까지 줄어들었다가 이틀 연속 다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동구 병원에서 10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도 파악됐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106명이 집단 감염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숨져 누적 확진자는 66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사람은 3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999명이 확진됐다.
직전일과 비교해 120명 줄어들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30곳에서 5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누적 702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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