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이발사 ‘바질리오’와 여관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
이발사 ‘바질리오’와 여관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

광주시립발레단 제132회 정기공연 '돈키호테'가 오는 7일부터 9일(금·토 오후2시·7시30분, 일 오후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희극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과는 달리 기사 '돈키호테'가 주인공이 아닌 이발사 '바질리오'와 여관집 딸 '키트리'가 주인공인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을 방해하는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귀족 가마슈의 희극적인 요소가 극의 유쾌함을 더한다.
광주시립발레단이 5년 만에 올리는 '돈키호테' 전막 공연으로,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과 총연출에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박경숙, 안무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무용단 제작감독이자 지도위원인 Krzysztof Nowogrodzki(크리스토프 노보그로츠키)가 맡았다.
이와 함께 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박승유가 지휘봉을 잡으며,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페인의 낭만과 정열이 담겨 있는 무대와 의상, 무용수들의 화려한 기교와 정교한 테크닉이 더해져 열정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 하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522-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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