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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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0.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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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대면 행사로 진행…체험·김치직거래 장터·경연대회 등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0∼23일 김치 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광주 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를 주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찾아온다.

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김치축제는 김치관련 경연, 체험, 전시, 판매, 문화행사 등 다양한 김치축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치 버무림 체험 외 9종의 김치 응용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김치&쿠킹체험', 전문 도슨트들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다양한 다과를 맛볼수 있는 '김치 기미진 식탁' 등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만난다.

김장김치 원부재료 값이 상승하고 있어 농축협 등과 협업해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김치와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김치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기존 150면이던 야외주차장을 600면으로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 문제도 해소한다.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숨은 김치 명인을 발굴해 경연을 거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사전예선을 거쳐 선정된 전국의 20개 팀이 20일 열리는 본선에서 솜씨를 겨루며, 출품작은 축제기간 전시된다.

2~3명이 한 팀을 이뤄 김치를 넣은 응용요리를 만드는 '김치응용요리경연', 김치를 이용한 음식 플레이팅 '김치푸드 스타일링 공모전'도 21~22일 개최된다.

전국 팔도의 다양한 김치를 미디어로 만날 수 있는 '김치미디어아트'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개막행사 이후에는 김다현, 거미 축하공연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김치불꽃쇼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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