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맞춤형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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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맞춤형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0.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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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4개 기관 업무협약…체계적인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추진기반 마련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유관 4개 기관과 업무협약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유관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대 행정관에서 광주대학교,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장애인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의 높은 관심과 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애 유형과 정도, 장애 당사자의 요구 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과 기관, 민간협회 등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협약에 근거해 광주대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추진을 위한 기본 연구를 수행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세분화된 장애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개발을 지원하며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내년부터 장애인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문화협회는 지역 내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연구 및 활용의 전 과정에서 자문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평생교육·장애인지원·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 특화기관의 연계·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다양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내용과 방법을 도출해 선도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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