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 끼' 광주 천사무료급식소 내년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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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 끼' 광주 천사무료급식소 내년 운영 재개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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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업무협약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업무협약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사 무료급식소'가 내년 1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광주 북구는 13일 한국나눔연맹,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인력 지원, 후원자 연계 등으로 천사 무료급식소의 지속해서 운영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2017년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에 문을 열고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3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인력난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북구는 독거노인들에겐 점심 한 끼 이상의 가치를 지닌 천사무료급식소 재운영을 위해 그동안 유관기관과 여러차례 논의를 해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다시 대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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