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환경 달리기 'ACC CITY RUN'…22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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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환경 달리기 'ACC CITY RUN'…22일 달린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0.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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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광주천 일대 5km 구간
500명 선착순 모집 중…기념품도 제공
ACC 시티런

광주 도심 속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건강한 환경보호 운동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환경을 주제로 'ACC 시티런(CITY RUN)'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ACC 시티런'은 환경문제 경각심 고취와 생활 속 실천 메시지를 담아 총 5km 구간 쓰담 달리기(플로깅)로 진행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운영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 참가자들은 2시부터 현장접수를 마친 뒤 환경 주제의 창·제작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한다.

이어 4시부터 'ACC 시티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달리기 구간은 ACC 아시아문화광장→인쇄거리→천변우로→광주천→반환점(광주교 하단)→광주천→천변우로→아시아음식문화거리(구시청)→ACC 시민공원→하늘마당→열린마당→ACC 아시아문화광장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반환점을 돌아 ACC로 복귀하는 3.5km 지점인 인쇄거리와 아시아 음식문화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구 공동체 일원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ACC CITYRUN 포스터
ACC CITYRUN 포스터

ACC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쓰담 달리기 외에도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와 채식 전시, 폐박스 활용 수제 공책 만들기(북 바인딩), 폐플라스틱 새 활용 팬 상품(업사이클링 굿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1종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관광재단, 롯데백화점 광주점, 아이쿱 소비자생활 협동조합,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시 시민체력 증진센터, 제보(JEBO)서비스, 하우스 얼스 등 민간기업과 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기념품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ACC 시티런'은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ACC의 장소적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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