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연다"…신활력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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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연다"…신활력 전략 수립
  • 최철 기자
  • 승인 2022.10.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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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유치·5대 신활력벨트·영산강 Y-프로젝트 등 도시 활력 기반 강화
색깔있는 FESTA CITY GWANGJU, 축제 컨트롤 타워 강화·브랜딩
광주 도심에 펼쳐진 드론 쇼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축제)이 개막한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2.10.13 (사진=연합뉴스)
광주 도심에 펼쳐진 드론 쇼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축제)이 개막한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2.10.13 (사진=연합뉴스)

광주시는 도시 이용 인구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신활력 기반 마련 전략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역점·신규 과제 이행을 통해 광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도시 신활력 강화전략 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에 부족했던 요소들을 분석해 재미, 활력, 기회를 제공하고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중·장기 전략과 정책 등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 도시(FESTA CITY) 조성을 위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엮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축제에는 계절과 주제를 입힌다.

봄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프린지페스티벌 등 시민화합축제를, 여름에는 스트리트 페스타(Street Festa, Beer Festa), 대인예술시장 등 여름밤 축제를 잇는다.

가을에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충장축제, 버스커즈 월드컵 등 풍성한 거리축제를, 겨울에는 세계김치축제, 양림 크리스마스 축제로 명실상부 꿀잼도시 관광광주를 실현한다.

광주 도시 이용 인구 3천만 시대 개막의 앵커 역할을 할 복합쇼핑몰 유치에 필요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신활력 행정협의체가 발족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상생, 국가 지원 방안 구상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복합쇼핑몰 유치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원스톱(One-stop) 행정처리를 지원할 신활력행정협의체가 발족했고,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국가지원 방안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광주천 생태 힐링, 송정역 활력, 광주역 창업,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 등 주제별로 5대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도심에서는 고속철도(KTX)가 경유하지 못해 침체한 광주역 일원에서 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1조2천억원이 투입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에는 호남권 최대 창업 단지가 들어선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각 분야별로 광주에 없던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신활력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광주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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