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20일 광주 국감…복합쇼핑몰·붕괴사고 쟁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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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20일 광주 국감…복합쇼핑몰·붕괴사고 쟁점 예상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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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김이강 서구청장 '불송치' 언급 주목
국정감사 (PG)
국정감사 (PG)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20일 광주에서 진행된다.

19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청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국감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 기본소득당 1명 등 국회 행안위 감사 2반 소속 11명 의원이 참여한다.

광주시에서는 복합쇼핑몰 유치, 군 공항 이전 등 현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참사에 이어 지난 1월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지난 8월 보육원 출신 10대 2명 사망 등과 관련한 질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대책 요구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지속성, 안전 문제로 개통하지 못한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처리 방안 등 질의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유치 과정에서 국가 지원, 특별법 제정 등 군 공항 이전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광주경찰청 국감에서는 대형 사건·사고 관련 질의와 자체 사고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올해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또 음주 사고, 절도, 갑질, 범인도주 등 경찰 내부 자체 사고에 대한 지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인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장도 처음 참여해 자치경찰제 시행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질의도 나올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일 경찰청 국감에서 여당 의원이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의 성폭행 혐의 사건 불송치를 두고 '광주판 권력형 성폭행 사건'으로 규정하자 야당 의원이 강하게 반발해 언쟁을 벌인 바 있어, 이에 대한 언쟁이 반복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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