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광주 금 3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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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광주 금 3 수확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2.10.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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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금메달 김지향 선수
수영 금메달 김지향 선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일차인 19일 광주시가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광주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탁구 선수 김성옥(CLASS7)은 국가대표의 위상을 보여주듯 양복순(경기)을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경기가 성립되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던 김지향 선수는 올해 여자 자유형 200m S11에 출전, 4분4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 선수는 남자 평영 50m SB14(동호인부)에서 34초5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김민석 선수의 예상 성적은 4위였다.

역도 신인호 선수는 남자 남자 –59kg급 지체장애 종목에서 웨이트리프팅 99kg, 파워리프팅 95kg, 총합 194kg를 들어올려 은 1,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여자 800m T20(지적장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시 대표 스프린터 육상 이수연은 올해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수연의 주 종목인 여자 100m와 200m가 21일, 23일 예정돼 있다.

수영 코치 김은지와 선수 김민석
수영 감독 김은지와 선수 김민석

육상 이동주는 남자 800m DB(청각장애)에서 7위를 예상했으나 결승에서 4위를 달성했다.

육상 이동주는 장거리가 주 종목인 광주시 대표 선수로, 주력 종목은 남자 1천500m, 5천m, 10km 마라톤이다.

2022년 대한장애인펜싱협회 국가대표인 신승리 선수는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A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봉기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S2에서 4분09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준서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S3, S4에서 4분35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여자 개인전 BC3 32강에서는 강선희(박세열 보조)가 충남의 최예진(문우영 보조)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강선희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최예진 선수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둘은 이번 경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광주시는 19일 기준 금3·은10·동7로 종합순위 14위(6,076.6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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