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광주 메달 94개로 종합순위 6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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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광주 메달 94개로 종합순위 6위 순조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2.10.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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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김란숙(광주시청 양궁 실업팀)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1위 김란숙(광주시청 양궁 실업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를 맞은 21일 광주시는 금메달 31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33개를 따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6위(44,682.20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광주 지적축구는 경기도와 겨뤄 9대2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2022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국가대표 강선희 선수(박세열 보조)는 여자 개인전 BC3에서 서울시의 변자영(강순혜 보조)를 4대3으로 이겨 1위를 차지했다.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 김란숙이 랭킹라운드1에서 금메달을, 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란숙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광주시청 양궁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수영 우대성 선수가 남자 자유형 50m S9에서 35초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전정일 선수가 여자 자유형 50m S9에서 43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에서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김세정 선수가 여자 수상 개인전 1,000m PR1과 PR2에서 각각 5분22초29과 5분22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세정 선수는 조정 세부종목이 현재와 같이 개편된 제37회 동 대회부터 지금까지 1위를 기록했으며, 매년 개인 기록을 앞당기고 있다.

육상 이수연 선수가 여자 100m T20(지적장애)에서 13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은 선수 또한 여자 100m T12(시각장애)에서 15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 선수(가이드러너 이룡재)가 남자 100mB T11(시각장애)에서 13초23의 기록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필드에서는 시각장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김지혜 선수가 여자 원반던지기 F13(시각장애)가 21초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어제 진행된 창던지기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매간인 김천천 선수는 남자 원반던지기 F13(시각장애)에서 27초3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자 품새 청각장애에서 유경룡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은 대회 4일차로 육상, 탁구 등 12개 종목에서 메달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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