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발레단 수시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Ⅱ 'Ballet in Light & Shadow'가 다음달 3일~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오른다.
발레살롱콘서트는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 갈라 공연이다.
발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시립발레단의 수시공연 시리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인 키릴자레스키(Kirill Zaretskii)의 발레 클라스이다.
평소 무용수들이 공연에 올라가기 전 어떻게 훈련하는지 그리고 발레 마스터는 무용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는지를 볼 수 있다.
2부 시작은 '코펠리아' 1막 중 슬라브 바리에이션으로, 주인공 프란츠와 스와닐다의 보리이삭 파드되와 스와닐다의 친구들이 함께 추는 켱쾌한 군무를 선보인다.
다음은 '레이몬다' 3막 중 결혼식이다.
레이몬다 작품 중 백미로 꼽히는 3막의 결혼식 축하연 장면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헝가리 풍의 동작들이 어우러져 무용수들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무대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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