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일차에도 광주 선수단은 금메달을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육상 필드에서 한 개의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여자 포환던지기 F37에서 김현정 선수가 7m66을 기록해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진영 선수는 여자 1천500m T20에서 5분44초86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갱신했으나, 2위에 그쳤다.
태권도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다영 선수가 여자 겨루기 –57kg 청각장애에서 금메달을, 홍민오 선수가 남자 겨루기 –58kg 청각장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다영 선수는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국가대표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부터 여자 겨루기에서 우승을 차지해왔다.
볼링에서는 오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 2인조 TPB10, TPB11에 출전한 조미경·조성덕 콤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미경 선수는 주 종목인 여자 개인전에서 안타깝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인조에서 종목에서 아쉬움을 씻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0에 출전한 유근조 선수가 1분24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근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일간의 예선과 결선 경기 끝에 파크골프에서 메달이 나왔다.
여자 개인전 PGST3(선수부)에서 설순례가 은메달, 여자 개인전 PGW 설정애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 오후 3시 기준 광주시는 금메달 3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47개를 누적,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6위(60,303.70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