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어우러진 도보여행…광주 광산 '명품 30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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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어우러진 도보여행…광주 광산 '명품 30리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0.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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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고갯길 원정대 명품 30리길 탐방
광산 고갯길 원정대 명품 30리길 탐방

광주 도심에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보여행을 할 수 있는 '명품 30리길'이 열렸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2일 '명품 30리길' 주요 구간을 따라 '광산 고갯길 원정대'를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산 고갯길 원정대는 광산구의 도보여행 코스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인문, 자연, 생태 등을 경험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한 원정대는 명품 30리길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명품 30리길은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생태·역사·문화 등 광산의 매력을 담은 걷기 좋은 탐방로다.

시민에게 쉼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됐다.

광산 고갯길 원정대 명품 30리길 탐방

원정대는 억새가 물결치는 황룡강 자전거길을 따라 동곡 두물머리를 거쳐 호가정까지 걸으며, 30리길에 대한 의견과 기대감을 나눴다.

트레킹을 마친 뒤 도착지인 호가정에서는 '호가정 가을 버스킹'과 '미션&퀴즈대회', '뷰티테라피 힐링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단순한 도보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명품 30리길의 주요 구간을 걷고 소통하며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명소에 대한 높은 열망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명품 30리길이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듣는 기회와 자리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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