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담양아트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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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담양아트위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10.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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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다음달 5일까지 담양읍 일원
유유자적·아트슈퍼마켓 전시 등 다채

담양군문화재단은 28일~11월 5일까지 담양읍 일원에서 아트페어 '유유자적'을 메인으로 문화예술행사가 연계된 '담양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아트페어'라는 기존의 형식보다 여유를 가지고 전시를 감상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유유자적'은 14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와 작가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담양의 역사와 문화적 인문학적 자산을 반영하고 특화시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2 작가 미술장터 예술산책은 '슈퍼마켓'을 컨셉으로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된다.

'아트슈퍼마켓'은 46명의 작가가 참여해 47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 고유한 특성을 슈퍼마켓이라는 대중성을 접목해 보다 예술을 일상에 녹여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담빛예술창고에서는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사업 국제교류전 '재생된 공간 수집된 관계'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중국 두나라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외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새로운 전시 플랫폼을 구축, 활성화 시킨다는 의미를 가진다.

죽녹원의 장인각과 광장 앞 분수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담양 공예인협회원전'은 한지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대나무공예, 금속공예, 천연염색, 소목장, 국악 등 담양 공예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공예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담양예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중견작가들과 함께 지역의 예술성을 키워나가는 실험적 공간 담빛창작스튜디오(구 동진의원창고)에서는 입주작가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가 진행된다.

방치된 공간이 예술을 통해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재탄생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청객과 지역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 'Gobeer : 담양 가고go 걱정 비워 beer'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볼 예술인 팸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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