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광주 선수단 종합순위 6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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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광주 선수단 종합순위 6위 순항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2.10.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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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6위 견인한 육상선수단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은 금 40개·은 63개·동 63개를 획득, 종합순위 6위(종합점수 81,756.30점)를 달리고 있다.

폐막을 하루를 앞둔 이날 광주시는 역대 최고 성적 6위를 유지 중이다.

광주시는 육상필드에서 9,427점, 육상트랙에서 10,300점을 기록해 총 19,727점을 획득했다.

종목 종합순위는 서울과 개최시도인 울산에 이어 3위다.

육상은 단독으로 약 20,000점 이상을 획득해 광주시 종합순위 6위를 견인하고 있다.

육상 이수연 선수는 여자 200m T20에서 28초7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연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육상 김하은 선수 또한 여자 200m T12에서 32초42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오늘 경기로 3관왕을 기록했다.

질주하고 있는 육상 선수 김하은
질주하고 있는 육상 선수 김하은

이번 대회에서 더욱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선수들의 반란이다.

2006년생 신예 육상 김지혜 선수(스포츠등급 F13)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이어 포환던지기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신기록을 갱신해 총 3개의 메달과 3개의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동갑내기 배드민턴 이정수 선수도 전국대회 첫 출전이다.

이날 남자 단식 SU5 경기에서 강두현(대전)을 2:1로 이겨 24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김기연(서울) 선수와 겨룬다.

이정수 선수는 2022년 대한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 한해 여러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 출전, 경기력을 쌓았다.

광주시 지적축구는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적축구는 서울과 4강을 치러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돼 있으며, 상대팀은 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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