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미네랄 가득 품은 겨울철 별미 '세발나물' 출하
상태바
천연 미네랄 가득 품은 겨울철 별미 '세발나물' 출하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0.2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발나물 수확 포장
세발나물 수확 포장

전남 해남군 특화작목인 세발나물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소금기가 남아있는 간척지에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바닷가 주민들만 먹을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 2006년 해남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해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겨울철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연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을 하지 않고도 생채 샐러드나 살짝 데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해남군은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세발나물 중 유일하게 지리적 단체표장을 등록할 정도로 세발나물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해남 세발나물은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총 18ha 면적에서 연간 1천74톤 가량 생산돼 연간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