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시 원정 역대 최고 성적…종합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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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시 원정 역대 최고 성적…종합 6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22.10.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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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최고순위·최다메달·최고득점 '트리플크라운' 달성
광주시 지적축구 1위
광주시 지적장애 축구단 FC광주엔젤 1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최종 성적으로 금 51개, 은 69개, 동 80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6위(113,647.90점)라는 원정 경기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광주시는 전년도 대회에 이어 최고순위·최다메달·최고득점을 이뤄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김지향·전정일, 육상 김지혜·김하은 등 총 4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광주시 지적장애 축구단인 FC광주엔젤이 울산과의 결승에서 4:3으로 승리했다.

FC광주엔젤은 지난 제37회 대회까지 7연패를 달성하고 제39회 대회 때 우승했으나, 전년도에는 주전 선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약화로 준우승에 그쳤다.

양궁에서 마지막날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옥금 선수는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W1에서 136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정진영 선수는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김란숙 선수는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크골프에서는 임환영, 권필희 선수가 여자 2인조 단체전 통합 경기에서 종합 180타를 기록해 서울(변춘우·편선영)을 2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광주와 서울은 2라운드까지 각각 59타, 62타로 동일했으나, 3라운드에서 광주가 59타, 서울이 61타를 기록했다.

보치아 단체전 시상
보치아 BC1·BC2 단체전 금메달

보치아 혼성 3인조(단체전) BC1, BC2에서는 윤명숙·노영진·변지웅·문찬국이 충남(이재원·이용진·김도현·정소영·김지혜)을 9대6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김지향 선수는 여자 자유형 100m S11에서 2분5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향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을 차지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은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광주시의 육상필드 박영식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17개 시도의 감독과 코치 928명 중 2명에게만 수여된다.

박영식 코치는 광주시청 육상 선수 출신으로 2020년부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지도자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육상 필드 선수를 육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와 한국신기록 5개를 광주시에 추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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