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단 하루 괴물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핼러윈 데이 행사가 열린다.

순천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대중가요 공연, 마술, 귀신퍼레이드, 핼러윈 복장 패션쇼와 같은 오싹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좀비 분장 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귀신잡기 게임, 공포 포토존 등 무서운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핼러윈 패션쇼는 27일까지 전자우편(dangun7951@naver.com)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핼러윈 복장 착용자는 당일 드라마촬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5일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