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소비자 심리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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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월 소비자 심리 '찬바람'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10.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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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10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소폭 떨어졌다.

기준치(100)에 훨씬 못 미치는 80대에서 횡보하는 등 소비자 심리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비심리소비자심리 [연합뉴스TV 제공]
소비심리
소비자심리 [연합뉴스TV 제공]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0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2.5로 전월 대비 4.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지수는 88.8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올해 들어 기준치 100을 전후로 등락을 보였던 지수는 7월 79.7까지 떨어졌다가 8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분위기다.

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3)는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CSI(79)는 지난달과 비교해 4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0) 소비지출전망CSI(106) 역시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46) 향후경기전망CSI(49)도 전월 대비 4포인트와 8포인트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63)는 4포인트 하락했다. 무섭게 치솟는 고금리 추세를 반영하듯 금리수준전망CSI(150)는 전월 대비 5포인트나 올랐다.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2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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