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사진전 '사라지고, 살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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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사진전 '사라지고, 살아지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0.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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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6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
최옥수 사진전
최옥수 사진전

광주시립미술관이 지역사진작가 초대전으로 최옥수 사진전 '사라지고, 살아지다'를 마련했다.

내년 3월 26일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문화예술회관 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립사진전시관 지역사진작가 초대전은 사진예술부분에서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예술적 성과를 이룬 작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다.

남도의 사라져가는 풍경과 표정을 기록해 온 최옥수 작가는 지난 30여 년 동안 남도 사람들의 일상을 포착해 왔다.

작가의 카메라에 담아온 삶과 풍경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금은 사라져 가는 것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사진 속에 남아 있다.

최옥수 작가는 최근 작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얼굴'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이웃에서부터 문화예술가, 교수, 기업가 등 다양한 삶의 표정들을 인물 초상의 형식으로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반면 이번 전시 '사라지고, 살아지다'는 '잊혀진 하루, 떠오르는 얼굴, 이어진 마음, 사라진 땅과 바다'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많은 귀한 필름 속에 고이 담겨 놓았던 남도의 풍경들이 우리 곁 세상에 나오게 됐다.

이번 전시는 과거 남도 사람들의 삶의 풍경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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