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민안·남도평화·공동번영 기원 '무등산 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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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태민안·남도평화·공동번영 기원 '무등산 천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1.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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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무등산 천제단…시민 누구나 현장참여 가능
2021 무등산 천제
2021 무등산 천제

국태민안, 남도평화, 공동번영,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무등산 천제(天祭)'가 5일 오전 무등산 천제단에서 거행된다.

행사는 입산의식으로 막을 올린다.

천제단 주변에 금줄을 걸고 천제기(天祭旗)를 세우며 악단과 풍물팀이 천제단으로 입장해 제수를 제단에 진설한다.

술과 삼배를 올리는 헌주삼배, 정화의식, 나발을 불며 부정물림과 축원을 드린 후 고천문 낭독과 소지, 헌시 낭독, 헌무, 개천무, 자기신명울림, 천시, 음복 순으로 진행한다.

천제 집전은 천제분야 전문가 황선진이 맡고, 고천문 낭독, 헌시 낭독, 헌무와 연주, 풍물 등이 열린다.

김성종 아시아인문재단 이사장은 "하늘과 인간, 자연이 어울려 사는 대동세상을 염원했던 민족의 전통의식을 이어가고 광주 어머니산 무등산에 염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2022 특별기획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인문재단의 민관 협업 행사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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