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2 SRT 어워드' 2022년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한 달간 '2022년 최고의 여행지'를 주제로 'SRT 매거진' 독자(1만93명 응답)를 바탕으로 여행작자, 여행기자 등 전문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DB분석,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거쳐 신안군을 포함한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신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들 중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12개의 작은 건축 작품이 있는 '순례자의 섬', 1만7천ha의 바다정원이 펼쳐진 '분재정원'의 3천만 송이 애기동백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퍼플섬은 보라색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하거나 보라색 옷을 입힌 애완동물과 같이 방문시 무료입장할 수 있는 재미난 '보라 아이템'의 동참을 위한 방문객 증가 등 세계적인 보라색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갯벌 면적 중 85%을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이 최종 선정됐다.
각 섬마다 특색을 살린 1섬 1정원, 1섬 1뮤지움, 사계절 꽃 축제 등 미래의 문화와 관광을 알려면 신안을 가봐야 한다는 말이 나올만 하다.
한편, SRT 어워드는 SRT매거진이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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