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삶 연구'…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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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삶 연구'…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과제 추진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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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당사자 연구 공모 최종보고회 개최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당사자 연구 공모 최종보고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당사자 연구 공모 최종보고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 연구를 마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지난 8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2개 기관인 한국군전문상담센터, 광주시평생교육사협회의 책임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은 광주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가 스스로 삶의 연구자가 돼 현장감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사업이다.

지난 2020년 진흥원에서 시범사업으로 '광주형 50+ 당사자 연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구주제와 참여대상을 확장해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평생교육 당사자의 삶'을 주제로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한국군전문상담센터의 '사회복무요원 스트레스로 인한 복무부실 및 효과적인 적응 방안', 광주시평생교육사협회의 '디자인씽킹 기반, 마을문제 해결 프로젝트 실행 연구' 등 2팀이 최종 선정돼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연구를 추진했다.

보고회는 기관별 연구 추진 방법과 과정, 주요 결과 등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연구 결과의 수정·보완, 추후 활용 계획 등에 대해 상호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당사자연구는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유일한 연구 공모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자신의 삶에서 연구주제를 발굴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향후 진흥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의제로도 발전시켜 지역의 평생교육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사자연구는 이후 최종 보고서를 제작해 5개 자치구, 지역 평생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안된 정책 의제 및 대안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대상을 위한 각종 사업과 평생교육 정책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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