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주말 기준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 광주에서 1천520명, 전남에서 1천320명 등 모두 2천840명이 신규 확진됐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광주 2천365명, 전남 2천421명을 기록한 9월 3일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았다.
전남에서 1명이 숨졌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3명, 전남 9명이었다.
광주 광산구 한 요양원에서 8명이 집단 감염되고, 전남 22개 요양 병원·시설에서 모두 79명이 확진됐다.
전남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여수 197명, 순천 174명, 목포 148명, 나주 134명, 광양 112명, 무안 62명, 화순 6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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