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3조 575억 편성…교육환경개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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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내년 예산 3조 575억 편성…교육환경개선 구축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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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2023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본예산보다 4천655억 원(18.0%) 증가한 3조 575억 원 규모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5천30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천686억 원, 기타이전수입 186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로 398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본예산 편성 시 교육격차 해소, 수요자 중심 미래교육 체제 구축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교육회복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6천455억 원을 편성했다.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292억 원, 교육 결손 회복 지원 480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해소 2천380억 원, 유아교육 강화·방과후 돌봄 확대 1천452억 원, 학교운영비 1천8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수요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구축하기 위해 1천114억 원을 반영했다.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115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 기반 조성 842억 원, 디지털 인재 양성 157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환경개선에 3천143억 원을 반영했다.

그린스마트스쿨 446억 원, 교신증설·과밀학급 해소 640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2천57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1조 7천261억 원을 배정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 각각 1천300억 원,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2억 원 등 총 2천602억 원을 기금에 편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로 누적된 교육결손 회복과 교육사각 지대 해소에 중점 투자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교육 환경개선에 집중 지원해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본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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