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희망의 공간" 상무소각장 '광주대표도서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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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희망의 공간" 상무소각장 '광주대표도서관' 착공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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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공 예정…시민 친화 문화 공간 조성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착공식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착공식

광주 상무소각장이 소멸·갈등의 공간에서 소생·희망의 공간인 광주대표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14일 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사업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문화와 예술,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을 결정한 바 있다.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사업은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본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우선사업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1만1천286㎡로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사업으로 대표도서관과 연계된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연면적 1만1천25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38억원이며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대표도서관 조감도
광주대표도서관 조감도

광주시는 1990년대 지어진 상무소각장에 대표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 친화공간이자 문화와 예술, 소통을 위한 사회문화적 거점으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수준 높은 도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과 일반자료실, 멀디미디어실, 독서·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교육실 등으로 공간이 조성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간의 감성과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미래를 살찌게 하는 이 같은 사업으로 명실상부한 인문도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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