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1번지' 전남 특화빵 26일 여수서 판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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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순례 1번지' 전남 특화빵 26일 여수서 판촉행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22.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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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특화빵
전남지역 특화빵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 특화빵 산업을 육성, '빵지순례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선다.

지역 특화빵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빵이 아닌, 지역 업체가 우리 밀, 전남산 쌀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원료로 직접 만든 제과제빵류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특화빵 육성계획을 세워 '빵지순례도' 제작·배포, 우수 특화빵 홍보 등을 통해 올해 특화빵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5여억 원 늘어난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21개 시군 69개 업체에서 90여 지역 특화빵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특화빵 관광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엠지(MZ)세대를 포함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여수 등 9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못난이 농산물, 과잉 생산으로 소비처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 등을 활용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특화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화빵은 여수 낭만포차에서 판매되는 삼합(돌문어·돼지고기·갓김치)에서 영감을 받아 여수 돌산 갓김치를 소로 사용해 매콤한 맛이 특징인 '삼합빵'이다.

또 광양 특산물인 대봉감으로 만든 곶감이 들어가 은은한 단맛을 내는 '광양곶감빵', 순천만 칠게 가루를 넣어 새우과자 맛이 나는 귀여운 모양의 '칠게빵', 무안 양파가 듬뿍 들어가 아삭하고 단맛이 특징인 '양파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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