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26일 오후 5시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해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한갑득류 거문고·해금 병주를 시작으로, 복잡하고 즉흥성을 띠고 있는 무용 '교방무', 남도민요의 대표곡인 '동백타령, 사철가'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작품으로 별주부의 꾐에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간 토끼가 자신의 배를 가르려고 하자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며 부인하는 내용의 단막창극 '나 토끼 아니오'를 선사한다.
대미는 신명의 꽃을 피우는 '판굿과 버꾸춤'으로 마무리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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