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베트남과 활성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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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베트남과 활성화 교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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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베트남과 업무협약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베트남과 업무협약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베트남의 세계지질공원 두 곳이 지질공원 운영을 위한 교류에 나섰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트남 닥농성에서 열린 '베트남 지질공원 개발 15년 과학 컨퍼런스'와 '제20회 국제화산동굴학학술대회(ISV)'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베트남의 동반 카르스트(Dong Van Karst), 닥농(Dak Nong) 등 2개 세계지질공원과 업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 카르스트(Dong Van Karst)는 2020년 HotelWorld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세계 여행지 20'에서 4번째로 선정된 곳이다.

수백 만년을 거쳐 형성된 석고원(돌로 된 고원지대) 등 독특한 지질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닥농(Dak Nong)은 7천년 전 부족민들이 살았던 화산동굴이 수백 갈래로 나있는 화산지형으로, 원지대 원시인의 새로운 거주 유형을 보여주고 동남아지역 화산동굴 고고학의 새로운 연구동향을 열어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지질공원 간 연구성과 공유, 학술정보와 연구원 교류, 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한다.

주기적인 협력 회의 추진 등 지질공원 운영을 위한 정책·사업 등 교류할 계획이다.

한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회의에서 재인증 여부를 논의하고 위원회 회의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2월 최종 재인증 여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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