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가구당 월별 전력 사용량 243kWh…전국 평균 웃돌아
상태바
지난해 광주 가구당 월별 전력 사용량 243kWh…전국 평균 웃돌아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11.28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사용량측정 어플[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사용량측정 어플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광주 가구당 전력 사용량이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제작한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구당 월별 평균 전력 사용량은 광주 243kWh, 전남 206kWh로 집계됐다.

광주는 전국 평균(236kWh)보다 사용량이 많았으며 2016년과 비교한 연간 전력 사용량 증가율도 4.8%로 전남(1.2%)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7.3%였다.

박동원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최근 탄소중립 이슈와 맞물려 국내는 에너지 자립, 에너지 구조 다변화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글로벌 시장에 노출돼 있다"며 "스마트·전동화에 따라 지속해서 전기 소비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정, 상업,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박 연구위원은 강조했다.

인포그래픽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발표하는 한국전력 통계를 토대로 작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