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5일 치러지는 광주와 전남체육회장 선거를 시·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관리한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12월 15일 치러지는 광주·전남체육회장 선거와 22일 열리는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위탁받아 위반 행위 단속 등 선거 업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한다.
시·도 및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시체육회장선거의 경우 12월 4∼5일이며, 시·군·구체육회장선거는 12월 11∼12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고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활용,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 투표로 한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관위는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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