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 인재 키운다"…광주 전략회의 출범
상태바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 인재 키운다"…광주 전략회의 출범
  • 최철 기자
  • 승인 2022.11.3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전략회의
광주 전략회의

광주시가 첫 광주 전략회의를 열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전략회의는 시장,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으로, 회의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한다.

광주시는 광주 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전날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첫 전략회의를 열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뿌리인 초중등 교육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유치·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4차산업 핵심 인재양성 정책이 고등교육에 집중돼 있었던 만큼 체계적인 초중등 교육과정을 만들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시간을 최대한 늘리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흥미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AI)영재고와 인공지능(AI)마이스터고 설립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가칭)를 꾸려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 전략회의
광주 전략회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초중등 기초 교육과정부터 교육을 탄탄히 다져야만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광주 전략회의는 교육기관과 입법, 행정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교육감, 박철신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박선주 광주교대 인공지능(AI)융합교육센터장, 박광렬 광주교대 에듀테크소프트랩단장. 조인현 NHN아카데미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중등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34개교, 인공지능(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3개교, 광주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에 인공지능(AI)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인공지능(AI) 분야 창의융합형 교원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등 인재와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대학 지원, 광주 인공지능(AI)사관학교, 인공지능(AI) 직무전환 교육, 인공지능(AI) 대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