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서 따뜻한 '겨울 영화' 한 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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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서 따뜻한 '겨울 영화' 한 잔 하실래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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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ACC 극장3…겨울 배경 영화 8편 상영

겨울과 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생각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세요?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멜로영화부터 재난영화까지 겨울이면 꼭 봐야할 것 같은 다양한 장르의 겨울 배경 영화 8편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엄선해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영화 상영회 '영화, 겨울'을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눈과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영화는 상영회 기간 동안 오후 1시와 오후 3시 등 하루 두 차례 모두 8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상영회 첫날, 일본 특유의 서정적인 느낌과 소박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철도원(후루히타 야스오)'과 부조리함에 맞서는 생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설국열차(봉준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설원을 배경으로 애절한 첫사랑을 얘기하는 '러브레터(이와이 슌지)'와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모음형식으로 담은 '러브 액츄얼리(리차드 커티스)'가 상영된다.

유령들의 사랑 얘기이자 엇박자의 뮤지컬이기도 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헨리 셀릭)'과 기상이변으로 지구에 빙하기가 새롭게 도래한다는 재난영화 '투모로우(롤랜드 에머리히)'도 ACC 극장의 큰 화면으로 즐기기 좋다.

두 공주 자매의 성장과 우애와 함께 남녀 간 사랑을 곁들인 만화영화 '겨울왕국(크리스 벅, 제니퍼 리)'과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의 일화를 형상화한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봐도 매번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영화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영화 상영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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