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한국차문화박물관이 다면 영상 매핑과 사계절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새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관람객들이 벽면의 패널과 공간의 구조물을 통해 느꼈던 전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영상을 통해 생생한 모습을 관람하고 한 차원 높은 체감형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차박물관에 들어서면 마치 녹차밭에 온 듯한 생생한 체험이 시작된다.
추운 겨울 남도의 녹차밭에서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한국차박물관은 보성 녹차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관람객에게 한층 더 높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고품질 전시 콘텐츠를 개발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전남 순천의 (주)와이그램(대표 전유혁)과 광주광역시의 (주)위치스(대표 고미아)가 참여해 한 차원 높은 실감형 서비스를 제작하고 있다.
평소 전시 공간에 관람객이 없을 때에는 찻잔 조형물의 미디어 매핑을 이용한 대기모드가 연출된다.
관람객이 들어오면 한국 전통의 단청 무늬를 모티브로 한 동양화 콘셉트의 꽃과 나비가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찻잔 조형물과 바닥면의 미디어 매핑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또 벽면 구간에는 관람객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해 파티클을 이용한 연출 가이드 효과도 구현해 관람객의 호기심과 편리함을 콘텐츠로 표현한다.
이번 한국차박물관 체험콘텐츠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전시관, 박물관 체험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위치스는 '작은 구글'을 꿈꾸는 지역 토종기업이다.
15년간 쌓아온 개발 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자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는 준비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