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육회장 선거전 돌입…광주 2명·전남 3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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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체육회장 선거전 돌입…광주 2명·전남 3명 출마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2.1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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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치러질 광주시와 전남도 체육회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박찬모(61·기호1) 전 광주시 육상경기연맹회장과 전갑수(62·기호2) 전 광주시 배구협회장 등 2명이 출마했다.

전남도체육회장 후보로는 윤보선(63·기호1)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송진호(59· 기호2) 전 목포시체육회장, 장세일(58·기호3) 전 전남도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들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경
광주광역시체육회관

◇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박찬모 vs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선거는 당초 4파전이 예상됐으나 2명만 등록했다.

박찬모 후보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 체육선수 지도자 처우개선 ▲전무이사 협의회 구성 활동회 지원 ▲학교 체육 꿈나무 육성 및 시민 1인1종목 확대 전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갑수 후보는 광주시체육회 이사,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 후보는 ▲도약하는 전문체육 ▲건강한 생활체육 ▲함께하는 구체육 ▲꿈꾸는 학교체육 ▲혁신하는 광주체육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남도체육회
전남도체육회관

◇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윤보선 vs 송진호 vs 장세일 3파전'

기호 1번 윤보선 후보는 전남도체육회 이사와 최근까지 전남스키협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체육부분),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윤 후보는 공약으로 ▲스포츠 문화 향유 통한 행복한 삶 확대 ▲전남 스포츠 경쟁력 강화 ▲체육인과 도민을 위한 행정전문성 및 재정 건전성 강화 ▲체육인 가족 위한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송진호 후보는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사연구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 회장, 민선 제1대 목포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송 후보는 공약으로 ▲도체육회의 재정자립을 위한 체육진흥조례 개정 추진 ▲학교체육 연계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 ▲실업팀 창단을 통한 지역출신의 국가 대표급 우수선수 확보 ▲종목단체 권역별 거점 사무실을 개설 및 비용 지원 ▲체육회 사무처(국) 운영 및 체육인 복지를 위해 직원 사기진작과 공정한 인사 실시 등을 내세웠다.

장세일 후보는 제11대 전남도의원과 제7대 영광군의원, 제6대 영광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장 후보는 ▲전남의 선진형 스포츠 도시화 ▲안정적 재정확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처음 관리하게 된다.

시·도 및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고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활용,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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