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활동하는 블루스 밴드가 한국을 대표해 '2023 국제블루스대회'에 참가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블루스 밴드 '마인드 바디 앤 소울'(MBNS)은 내년 1월 24일~28일까지 미국 멤피스에서 열리는 국제블루스대회(International Blues Challenge·IBC)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국내에서 치른 비공개 오디션의 영상을 IBC가 심사해 선발됐다.
MBNS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이인규(기타·보컬), 최민석(베이스), 박소니(기타·하모니카), 강성실(드럼) 씨가 2019년 결성한 4인조 블루스 밴드다.
그동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2019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2020~2021 서울블루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올해는 '광주음악창작소 음원제작지원'에 선정돼 지난 5일 정규 앨범 'Road To Blues'가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IBC는 매년 세계 각국의 블루스 뮤지션들이 블루스의 본고장인 미국 멤피스에 모이는 대회로 Youth, Band, Solo/Duo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이 기간에는 세미나, 쇼케이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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