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절수 실행 방안을 강화키로 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보다 강화된 절수 대안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제한급수가 시행될 경우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에 우선 적용하기로 하고 절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목욕탕, 수영장 등을 현장 조사해 절수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이행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 외에도 절수 설비·기기 설치 의무대상인 신축 건축물, 객실 10개 초과 숙박업소 등에도 법적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도 점검한다.
수도 밸브 수압 조정 중 파손된 시설에는 무상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