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과 곡성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무안군 현경면 종 오리농장과 곡성군 겸면 육용 오리농장이다.
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1㎞ 내 가금 농장들에서 키우는 가금류 13만6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지금까지 항원이 검출되면 100%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올가을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도내 가금농장은 11곳(나주 6곳, 함평 2곳, 장흥·고흥·무안 각 1곳)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