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마을 조성, 마을 간 네트워크 조성·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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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마을 조성, 마을 간 네트워크 조성·활성화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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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2022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결과보고회
2022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결과보고회
2022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결과보고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일 '2022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1년간 추진된 평생학습마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마을 간 네트워크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7곳의 평생학습마을 매니저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지식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올해 총 7개 마을을 지원했다.

비아, 첨단2동, 문산, 풍암, 송화마을 등 2년차 운영기관 5곳과 올해 신규로 운영된 금호, 서남마을 2곳 등이다.

마을별 사업 추진 결과, 비아마을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적 경제 전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2동은 지역 내 풍부한 교육·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의 여가활동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또 문산마을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산 민들레장 마을 장터를 마을 브랜드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 풍암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 동아리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송화마을은 마을 내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한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학습자가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신규로 운영된 금호마을은 마을 곳곳의 유휴 공간을 평생학습 배움터로 활용해 주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켰다.

서남마을은 환경 마을 공동체 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민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마을이 지역 사회의 평생학습 허브 기관으로 마을 네트워크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할 때"라며 "미래학습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마을 곳곳에 평생학습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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