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2022 전통문화교류 '베트남 응에안성 예술인 광주 초청 공연'이 1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광주와 베트남 응에안성 간 자매결연 협약 후 첫 번째 전통문화교류 행사로 '화합'을 주제로 열린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와 응에안성 전통문화예술센터의 전문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등산을 한·베 전통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방성춘과 제자의 '춘향가 中 춘향 추천 대목',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문명자와 제자들의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신 뱃노래'를 연주한다.
이어 베트남 응에안성 전통문화예술센터의 예술인들은 허몽족 민속춤 '기원'으로 허몽 부부의 일과 행복, 그리고 기원을 낳는 공연과 킨족 민속춤 '비쟘 고향의 정'을 펼친다.
킨족 민속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으로 비쟘 민요에 킨족 민속춤을 결합해 고된 노동의 지루함을 노동요로 이겨내면서 응에안 특산품인 직물을 생산하는 모습을 표현한 춤이다.
두 악곡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베트남의 '고향의 정'을 느껴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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