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사랑 나눔 김장대전에서 181톤, 10억9천만원 상당 김치가 판매됐다.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직접 버무린 김치를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과 나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치타운에서 연 김장대전에는 지난달 22일부터 1천22 가족이 참여해 사전 주문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김치를 담갔다.
판매 물량 중 62t은 경기, 경상, 충청, 제주 등 3천700여건 주문을 통해 배달됐다.
행사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김치 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개발한 조리법으로 김치를 담갔다.
배추는 물론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 등 남도에서 생산된 재료를 공동구매해 시중보다 가격도 저렴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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