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광주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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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재단,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광주 도약 선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2.1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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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관광 컨퍼런스&어워드' 개최…발전 전략 도출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관광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주관광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13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관·산·학계가 참여하는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를 개최하고 광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 2년을 맞아 광주 관광산업 발전의 해법을 찾고, 지역관광을 위해 노력해온 관광학자, 기업, 여행사 등 관광공동체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관광 분야 민·관·산·학 거버넌스인 광주관광발전포럼 컨퍼런스에서 중장기 광주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협력 파트너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광발전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관광트렌드와 지속가능한 광주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박상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이형주 VM컨설팅 대표가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관광도시브랜드 창출’을, 안지영 인문공방 대표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전략’을, 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책임연구위원이 ‘빅데이터로 본 광주관광’에 대해 발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광주관광 전략을 제안했다.

광주관광컨퍼런스 토론
광주관광컨퍼런스 토론

강기정 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광주는 남다른 스토리와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다”면서 “우리만의 자원을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만들어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광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익사이팅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2023년은 광주비엔날레와 20회 충장축제, 세계김치축제 30주년 등 굵직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우리 광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광주 관광인들과 손잡고 광주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ESG 광주관광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없는 제로 웨이스트’ 행사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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