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읍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개시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용 미곡 매입물량은 40kg기준 총 223,033포로 전년도 매입실적 보다 약 5,750포가 늘었으며, 이 중 산물벼 50,037포, 건조벼 172,996포이다. 11월7일 기준으로 현재 산물벼 44,972포 및 포대 벼 13,805포를 매입했다.
또한 농촌의 노령화로 소규모 농가의 톤백 제작의 어려움 현실을 도와드리고자 농협RPC 호퍼스케일을 활용한 건조벼 톤백 제작을 농협 부담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매입대금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내년 1월중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월~12월) 전국평균산지 쌀값(80kg 기준)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 최종매입가격을 결정해 사후정산하게 된다. 지난 2012년의 경우 우선지급금이 49,000원(최종가격 60,160원)이었으며, 올해는 포대벼 1등을 기준으로 55,000원이다.
한편, 보성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녹차미인 보성 쌀’은 2008년 출품 첫 해부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6년 연속 선정,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사실상 5년 연속(러브 미 인증으로 2011년도 평가 유예)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에는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선정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대표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등 차와 함께 보성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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