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삶 디자인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삶디센터 4층 스페이스 고고에서 '메이커스 페어'를 개최한다.
'메이커스 페어'는 만들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작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메이킹 활동을 고민해보자는 취지의 문화행사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는 '만드는 이야기', 스페이스 고고의 창작활동을 경험해보는 '영 메이커 워크숍'이 열리며, 스페이스 고고에서 만든 작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만드는 이야기'는 광주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을 초대해 '만드는 삶'을 주제로 창작활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나눈다. ]
청소년이 자신만의 제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천을 이용해서 의상과 공간을 위트 있게 연출하는 탁시현 작가, 주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진솔한 그림을 그리는 서영기 회화 작가,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구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한우석 작가가 청소년의 길잡이로 나선다.
'영 메이커 워크숍'에서는 스페이스 고고에서 꾸준히 메이킹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창·제작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원데이 워크숍이다.
의류 커스터마이징, 미니 트레이 만들기, 아이패드로 4컷 그리기 등 5개 워크숍이 열려 메이킹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주목해볼 만하다.
메이커스 페어는 예술·창작 분야에 대해 궁금하고 만들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사전신청(bit.ly/메이커스페어2022)하면 된다.
세부 내용이 궁금하다면 삶디센터 홈페이지(samdi.or.kr) 또는 전화(070-4203-750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