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광주전남 수출…두 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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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광주전남 수출…두 달 연속 감소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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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 연속 줄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0% 준 49억8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전진기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연합뉴스 자료]
수출 전진기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연합뉴스 자료]

10월 수출액 52억9천500만 달러와 비교해도 5.8% 줄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월 수출실적이 두 달 연속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44억6천3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억2천600만 달러 흑자다.

11월 말까지 더한 누적 수출과 수입은 각 624억8천400만 달러와 547억9천600만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16.5% 오르는 데 그쳤으나 수입은 35.5%로 수출 증가 폭보다 배 가까이 더 늘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131억7천300만 달러에 달했던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는 76억8천8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41.6%나 격감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6.2% 증가한 15억4천800만 달러, 수입은 0.6% 준 7억100만 달러로 8억4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33.7%), 수송장비(14.1%), 타이어(3.3%) 등이 수출을 이끌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7.9% 준 34억4천100만 달러, 수입은 2.2% 감소한 37억6천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2천100만 달러로 적자다.

석유제품(37.4%), 수송장비(3,606.1%), 기계류(3.7%) 등이 수출 증가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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