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5일 아이플렉스 광주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하반기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아이플렉스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2022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기관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내년부터 창업에 대한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구축하고 있는 창업지원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 시연,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관별 주요 추진성과로는 광주테크노파크 아이플렉스센터는 총 54개 창업기업(중소벤처 37곳, 청년창업기업 17곳)이 입주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37명의 세대별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창업에 재도전하는 19명의 (예비)재창업자에게는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해 재기 발판을 마련해줬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 161개사를 발굴해 전주기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을 지원하고, 호남권 최초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교보문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지원기업 플랫폼 연재 계약을 3건 체결해 창작가를 지원하는 등 2006년부터 문화콘텐츠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 176개 작품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AI)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예비창업자를 선정하고,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을 연계해 10개사 창업과 지역인재 10명 등 4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15기 창업교육화 점포경영체험 교육생 40명 중 교육을 이수한 성장 가능성 높은 유망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34명에게 사업화 자금 및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기관별 창업지원 역량을 발휘해 지역 창업생태계 전 분야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만의 전략을 수립하고 창업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