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3기 수료…전문 인재 30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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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3기 수료…전문 인재 302명 배출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2.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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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수료식
제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수료식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3기가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02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5일 오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성과 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AI)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인원과 교육시간을 늘리고 커리큘럼을 대폭 개선해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와 우수 프로젝트 공유, 최우수 교육생과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대신정보통신, 여보야 등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열려 수료생들에게 구인 정보 제공, 현장면접,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집정원을 180명에서 330명으로 늘렸다.

교육 기간을 7개월에서 9개월로 늘렸다.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표준협회, 엘리스 컨소시엄이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빡빡한 일정에도 머신러닝, 딥러닝, 앱 개발 등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입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단계 고도화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100개가 넘는 기업이 광주로 찾아와 둥지를 틀었고 이제 남은 것은 인재인 만큼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등을 통해 초중등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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