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2천명 내외 수준을 나타냈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천9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지만 위중증 환자 17명 등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는 2천389명이 신규 확진됐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57개소에서 확진자의 4.9%인 1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 1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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