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 호남지회, 청소년 대상 ICT기업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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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여성기업인협 호남지회, 청소년 대상 ICT기업 멘토링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2.2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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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CT기업 멘토링 시스템 구축 협약
왼쪽 4번째부터 임미란 광주시의원, 김요셉 신애원 원장, 고청심 호남지회장

청소년들의 ICT 능력 향상 및 기업 채용을 위해 IT여성기업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동명회 신애원과 입소 중인 청소년 및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 ICT 기업멘토링 시스템 구축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방안 협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 및 교육 협력 ▲신기술 개발 공동연구 활동 ▲정부 지원 사업 협력 및 정보 교환 ▲기타 협력이 가능한 사항 협력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립지원금, 심리상담뿐 아니라 실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라며 "IT분야의 여성기업인들이 뜻깊은 일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청심 호남지회장은 "신애원과 기업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하겠다"며 "호남 IT여성기업인들이 이들의 멘토가 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기술 멘토링과 교육을 재미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소 중인 초등생부터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까지 ICT 기술을 배우고 기업인들과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멘토 회사에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자체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요셉 신애원 원장은 "그동안 많은 기관들이 IT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취업까지 이어지는 계획을 갖고 온 사례는 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가 처음"이라면서 "좋은 기회인 만큼 잘 운영해 외부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임미란 시의원과 고청심 호남지회장은 신애원 입소생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데 써달라며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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