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예회관·직장어린이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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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예회관·직장어린이집 착공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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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예회관 부지서 기공식 개최

여수시 문예회관과 직장어린이집이 착공에 들어간다.

여수시는 오는 19일 학동 1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여수시 문예회관 건립부지에서 관련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여수시의회 의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하며,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시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2년 11월 착공해 1998년 2월 공사가 중단됐던 문예회관은 이번에 사업비 49억6000만원(국비 20억 원)을 들여 기존 건축물에 지하구조물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 좌부터 여수문예회관, 여수시청어린이집 조감도
연면적2000여㎡ 지상1층·지하2층(철골구조·금속판넬)으로 건립되며, 500여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회의실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이 지역에 들어섰으나 지역민들의 높아지는 문화에 대한 욕구에 따라 착공에 나서게 됐다”면서 “지역문화를 창달하는 보금자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어린이집이 학동 316번지(시립테니스장 부지)에 건립된다.

4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직장어린이집은 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부에는 보육실, 특별활동실, 다목적 강당, 식당, 장난감 나라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영유아의 안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운영체에 사업을 위탁 시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직장어린이집의 기공을 통하여 지역의 숙원사업이 다소 해소될 뿐만 아니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여수시청 직원들의 영유아 보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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